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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이 되고싶었던 궁예

895년(진성여왕 9년), 궁예는 동해를 끼고 북상해 영서 지방으로 넘어와 저족, 성주, 철원, 금성, 부약 등 10여 군현을 점령하여 세력 기틀을 다졌고, 지금의 강원도 전 지역을 장악한 궁예는 이듬해 철원을 자신의 도읍으로 삼았다. 궁예의 세력이 급격히 성장하자 패서, 즉 예성강 이북 지역의 호족들이 차례로 궁예에게 앞다투어 투항하였는데, 세력이 강력해진 것을 본 궁예는 나라를 세워 왕이 된다. 896년(진성여왕 10년) 송악의 해상 호족이었던 사찬 왕륭이 송악군을 바치고 항복한다. 이에 궁예는 왕륭을 금성태수에 임명하고 한편 왕륭의 건의를 받아들여 왕륭의 아들인 왕건을 송악군에 발어참성을 쌓게 한 뒤 그곳의 성주로 임명한다. 그 뒤로도 세력을 쉬지않고 확장하는 한편 897년(진성여왕 11년) 왕륭의..

금융 2022. 11. 2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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