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제 1차, 2차 왕자의 난을 치루고 3대 왕이 된 이방원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조선 2대왕 정종에 대해 알아보도록하자. 조선 2대 왕으로 이름은 이방과이다. 재위기간은 1398년 9월 5일 ~ 1400년 11월 13일 약 2년정도이다 정종은 1357년 (공민왕 6년) 7월 18일에 태조 이성계와 안천부원군 한경의 딸, 신의왕후 한씨 사이에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성품이 온화하며 용맹하고 지략이 뛰어나 태조 이성계를 도와 여러 전쟁터에 참여하여 왜구를 토벌하는 등 공적을 세웠다. 충정왕 시기부터 본격화 된 왜구의 침입은 우왕 시대의 14년동안 378회를 침입할 정도로 절정에 달해있었다. 이 시기 정종(이방과)은 1377년 5월 이성계를 수행하여 지리산까지 노략질하기 위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이성계는 고려 충숙왕 복위 3년 1335년 10월 27일 동북면 화령에서 태어났다. 이성계의 아버지 이자춘은 원의 쌍성총관부 만호였다. 어느 날 당시 쌍성총관부 만호 이자춘이 꿈을 꾸었는데, 꿈 속에서 하늘에서 오색구름을 타고 선녀가 내려왔다고 한다. 그 선녀는 이자춘에게 절을 하고 "천계에서 그대에게 내리는 것이니, 장차 이것을 동쪽 나라를 측량할 때 쓰십시오."라며 소매 속에서 침척을 꺼내 바쳤다. 이자춘이 그 자를 받은 뒤에 부인 최씨는 임신을하였고, 이후 아들인 이성계를 낳았다고 한다. 이성계 또한 어릴 때 꿈속에서 신인이 나타나 금으로 된 자 즉 금척을 주면서 "이 금척으로 삼한 강토를 헤아려 보아라"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장성하여 진..